20대 여자 가방 러브처 무아론디백
요즘 제 외출을 집 앞 그림 도서관이나 마을버스로 갈 수 있는 동네 극장이 전부다.
그러니까 봄맞이 새옷도 무용지물이라며 쇼핑도 안하는 중~ 나름대로 생일날 달이니 남편이 뭐라도 하나 사라고 했는데. 물론 내 생일 선물이라 시계와 목걸이는 새로 넣었지만 요즘은 항상 근처에 있어서 지갑과 휴대전화뿐인데 습관처럼 텅 빈 백팩을 들고 다니는 내 여자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며 미니 가방 하나를 집어넣기로 했다.
그러니까 사실은 새 옷을 안 살 뿐이고 쇼핑은 다 하고 있다는 뜻이야.
러브참 아론디 백 000원이 이번 저의 픽은 20대 여자 가방에 딱!
좋은 러브 참의 얼론디백이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 중 내 선택은 화이트였다.
평소 내 성향을 생각하면 당연히 블랙이지만 나름대로 봄 쇼핑이라 일부러 밝은 색을 골라 봤다.
물론 입고 다니는 옷이 전부 무채색에 가깝기 때문에 어떻게 매치해야 할지 고민도 좀 했지만, 항상 검은색 백팩만 들고 다녀서 반대되는 화이트에 끌렸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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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PU사이즈: 가로 25cm, 세로 15cm, 폭 7cm 스트랩: 폭 4cm, 길이 24~34cm 더스트백에 담긴 채 상자에 넣어온 나의 New가방, 러브참의 얼론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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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들어있는 모양만 봐도 아담해 보였지만, 더 실제로 개봉해보니 폭이 좁아서 그런지 지난해 산 러브 참의 진주 버킷백보다 작아 보였다.
감사 엽서까지 함께 넣어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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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의 앞쪽과 안쪽에 위치하는 러브참이라는 브랜드명은 Love와 Charm의 합성어라고 한다.
Lovely, Charming, Fun 세 가지 감성을 모티브로 하는 러브 참맨의 백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디테일로 유명하다고 한다.
20대 여성의 가방에 추천하는 러브 참의 애런 디 백은 자연스러운 곡선이 매력적인 데일리 백이다.
아론디라는 단어가 ‘곡선을 그리다’라는 뜻의 발레 동작이란다.
이름 그대로 전체적으로 곡선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은 밝은 화이트라서 그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느낌~
보시다시피 스트랩은 체형으로 하나만 달려 있다.
한쪽은 고정되어 있고 반대쪽에 있는 버클에 스트랩의 한쪽을 끼우는 형태이다.
스트랩에 구멍은 총 3개 뚫려 있기 때문에 원하는 길이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은은한 광택을 자랑하는 새틴 실버 버클이 가방 색상과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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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길이 조절하는 모습 왼쪽에서 가장 짧게 했을 때, 중간, 가장 길게 했을 때이다.
홈페이지에서는 가장 짧게 할 때는 핸들 스트랩, 가장 길게 할 때는 숄더 스트랩이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세 가지 버전 모두 들기에도, 어깨에 걸치기에도 제격이었다.
본인의 체형과 평소에 제일 즐기고 들어가는 길이를 생각해서 고르면 될 것 같아 어떻게 들어도 너무 가벼워 보인다는 거
러브참의 알론디 가방은 폭 7cm에 불과한 매우 슬림한 가방이다.
심지어 움짤(GIF)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여서 몸에 착 붙어 날씬하고 작게 느껴진다.
심지어 나는 중간 사이즈 이상의 가방을 들고 다녔던 사람이니까 이 정도면 내겐 완전 미니미라는 거 ^^;;
20대 여성 가방 러브 치 잼의 알론디 백의 내부는 깔끔함 그 자체다.
폭이 좁은 미니백이어서 보조 주머니는 따로 없고 한쪽에 러브 참이라는 이름만 붙어 있다.
화이트 컬러의 가방이지만 어두운 안감으로 안정감을 높였다.
안감 재질도 살랑살랑 너무 좋다고~
보다시피 잠금장치는 특히 오픈플랩 형식이다.
부드러운 재질이라 오픈플랩이라도 물건을 넣고 빼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물건을 넣고 윗부분을 살짝 누르면 잘 덮이기 때문에 내용물을 흘릴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이즈 상세하게 언급해 놨는데 제 손과 비교해서 높이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내 손이 보통 여자에 비해 꽤 큰 것을 보면 높이가 그리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동네 극장에 갈 때 가져갈 놈들을 다 넣어봤는데 딱 맞아떨어졌어. 파우치 2개, 지갑, 핸드폰!
이렇게 넣고 윗부분을 살짝 눌러서 잠그면 돼. 어차피 저는 가까운데 가볍게 들고 갈 거로 골랐기 때문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