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은 blog.naver.com/elewind 제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오시면 자금 배분을 트레이딩 20쿠엔트 20채권에 60위 배분한 분이… blog.naver.com 이 글을 먼저 읽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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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주식투자 하면 어떤 상황이 떠오르죠?
아마 ‘몰래 휴대폰으로 부르는 소리를 확인하는 모습’이라든지 ‘화장실에 숨어서 휴대폰을 보는 모습’이라든지 이런 걸 떠올릴 수 있을까요?
트레이더로 직장인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는 일당을 기준으로 자동감시주문을 걸어놓고, 경향추종을 활용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그에 따라 다양한 손절기준선을 제시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요!
그러게요. 왜 2%일까요?
‘나도 왜 2%밖에 없는가’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었어요. 다만 여러 책에서 옛날부터 ‘바이블처럼 내려온 기준’이었기 때문에 ‘그냥 무슨 이유가 있을까’라고 생각해서 준 것 같네요 🙂
이 질문을 듣고 나서 바로 떠오른 답안은 “수익금액의 기대치와 발생한 손실을 회복하는데 걸리는 기간과 확률, 그리고 심심리적인 부담감”이 최적화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실이라기보다는 저의 뇌 공식입니다.
확실한 것은 오래전부터 2%룰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50% 손실을 회복하려면 100% 수익이 필요하다.
’
맞는 말이죠?천만원이던 주식이 반이 되면 500만원이 되니까, 또 천만원이 되려면 500만원에서 +100%의 수익을 내기 때문이야.
여기에 직장인의 주체투자가로서 구사할 수 있는 유일한 트레이딩 기법인 경향추종의 경우 승률이 낮은데다 수익을 내는 종목을 만나더라도 실제 수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매매기법이라고 했습니다.
12 선 돌파 25 선 돌파 판매 18 % 먹는 데 2 개월 반 걸렸지요?
승률이 낮고 손익비가 큰 매매 기법인 만큼 손실 폭을 줄이는 것이 결국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곡선을 만들고 1% 룰과 2% 룰을 각각 적용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손실을 내기 시작할 때 심리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중요)
그래도 “아닌데 나는 3%룰 적용하고 싶다?” 라고 한다면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가 정답이겠죠? 본래 투자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 것이기 때문에 🙂
단, 각각의 기준을 마련했을 경우 예상되는 기대수익률과 손실이 반복되고 있는 경우 피해규모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그에 대한 예를 하나 들어줄게요!
압축하는 것처럼 1%룰이기 때문에 3%룰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0.5%룰 5%룰을 적용시켜 보겠습니다.
가정은 백만 원에서 시작해 -10% 손실을 2%룰에 맞춰 5회 연속으로 맞혔을 경우 총계좌 손실 상태는 어떤지, 다음 배팅에서 몇 % 수익을 내야 원래대로 수렴할 것인지요. 일일이 계산식을 다 쓰면 지루할 것 같아 결과만 적어보기로 합니다.
사실 계산은 지루하면 한번 해보세요. 🙂
우선 기준이 되는 2%룰부터.
1,000,000원의 경우, 2% 규정에 따라 최초 투자금은 200,000원이 될 것입니다?- 10% 손해보는 거. – 20,000원니까요.
그러면 각 룰마다 5회 손절시의 나머지 자금 규모와 6회차의 투입금, 그리고 원래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2%룰인 경우(기본 룰)
나머지 자금: 903,907원.(총계좌 약-10%) 여섯 번째 투입금:180,780원 원금이 되는 수익률:약 54% 0.5%룰의 경우
나머지 자금 : 975,907원 (총계좌의 약 -3.5%) 여섯 번째 투입금 : 48,795원 원금이 되는 수익률 : 약 51% 5%룰의 경우
나머지 자금:773,780원(총계좌의 약 -23%), 여섯 번째 투입금:386,890원의 원금이 되는 수익률: 약 59% 0.5%의 규칙의 경우, 매우 투입되는 자금이 적어서 5회 연속 손실을 보셔도 총 계좌의 -3.5%밖에 손실이 나지 않습니다.
본전도 필요수익률 51%로 다른 룰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손해를 몇 번 보시더라도 마음만은 편하시네요. 5%룰의 경우 투입되는 자금 규모가 거의 절반에 이르기 때문에 5번 연속 손해를 보면 총계좌의 마이너스 23%의 손실을 입고 있을 것입니다.
-23%규모의 손실은 체감상 엄청난 손실이기 때문에 “자신의 매매 기법에 혐의”가 생기고 자신이 없어지는 등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손상을 줍니다.
특히 회사원의 주식투자가라면, 신경이 쓰여 일도 감당할 수 없는 곳까지 갈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남자의 경우, 배우자에게 들키거나 있는 날은 그렇지 않아도 적은 용돈으로… 이하 생략합니다.
설령 심리 상태를 극복하고 6번째로 드디어 수익을 낸다고 해도 필요 수익률은 59%로 더 많은 수익을 올려야 제자리걸음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원금에 필요한 %편차가 크지 않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추세추종을 활용하는 경우 운이 좋아 상한가가 지속되는 종목을 자주 보지 않는 한 한 한 달 정도는 보유해서 10%가 넘는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기의 예시 이미지를 다시 한번 봐주세요.
즉, 51%와 59%는 불과 8% 차이이지만 평균적으로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뜻입니다.
물론 3% 규칙을 실제로 사용하는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1% 규칙을 사용하는 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1%룰의 경우 2%룰에 비해 배팅금액이 절반 수준이므로 기대하는 수익금액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2%룰에 비해 배팅금액이 2배가 되려면 4%룰을 적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손절되었을 때 그 손실금액이 크고 손실이 반복될 경우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중간값인 3%룰을 채택해서 사용하는 분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2%룰을 사용하더라도 배팅금액을 총 자금의 절반 이상 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일부터반등예측과당일음봉아랫입술끝을손절기준으로잡는경우에요.
꼬리가 짧으면 거의 몰살시킬 수 있는 자리도 가끔 나옵니다.
하지만 기대에 반해서 내일 하락해버리면 바로 손절매 되어버리겠죠? 🙂
이해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또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