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침에 눈을 뜬 순간 부터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모든 하루의 일상과 대화의 소재는 코로나 ㅠ그러하다보니 좀 더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들이 있는거 같네요누구는 제주도민이 아닌 바이러스라는 화성에서 온 사람인가?앞서 나의 일상 기록에도 언급을 했지만이와 관련된 내용은 나 보다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에게~나 또한 뉴스나 제주공식블로그를 통해서 소식을 접하고그들 보다 해박하지 않기에 깊은 내용을 기록할 수도 없거니와다만 개인 위생 뿐만 아니라혹시라도 나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가 갈까 조심하면서 나들이를 하고 있을 뿐!
그리고 단 한번도 파워블로거나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란 생각을 해본 적도 없습니다소개 글 처럼 보고먹고즐긴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동네 잡블로거라구요 ㅠ구구절절 상세히 설명 할 이유도 없고…진짜 이런 글 쓰기 싫다ㅠ무거운 이야기는 그만하고 어제 다녀온 제주 돌문화공원 포스팅이나 할게요~^^이곳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정기 휴무이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의날로 무료 입장이었던 제주도 관광지에요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한시적으로실내 전시관을 제외한 야외 공원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돌에 관련된 공원이라 딱히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관광지가 아니어서 관심 밖이었다가제작년 5월21일에 처음으로 가보았는데이전에 갖고 있던 인식을 확 깨버린 공원이었어요.아~ 물론 그때는 마침 때죽나무꽃이 피었을 때라땅에 피어난 하얀 별을 보듯 온통 꽃 세상이어서 더 그랬을거에요3월인 지금은 초록 숲이 아니어서 그때 보다는 덜한 감동이지만제주도 숲길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곶자왈이라는 숲이 있어서좀 더 특별함을 느낄수가 있거든요
운영시간 : 09:00~18:00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무)지금은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지만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때에는 입장료 및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http://naver.me/GUkfDv4k
2년전 5월 때죽나무꽃이 피었을 때의 초록초록한 돌문화공원 포스팅이에요 ↓https://blog.naver.com/9unique/2212813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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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것 보다 주차장이 썰렁했고이날 하늘연못 광장에서 저멀리 있는 두세분 본 것과 숲길에서 한팀 마주한게 전부였어요나들이는 하고 싶고 사람 마주치는게 불안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무료라 그냥 입장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전과 달라진 점은매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어서 사용하고 입장 했고요발열체크는 생각도 못했는데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제주도 관광지에서 잘한 선택인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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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일일이 다 기억할 수가 없을 때에는나의 기록이 저장 되어 있는 저의 블로그를 다시 들여다 보는데2년전에도 팽나무? 이렇게만 적혀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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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처음으로 온 일행에게 때죽나무가 많기에지금은 푸른 제주도 숲길이 아니어서5, 6월 보다는 예쁘지 않을거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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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니지만 여기가 온통 꽃길이었다고~그런데도 잘 꾸며진 곳이라며 만족스러워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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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보이는 오름은 바농오름인데요이곳 입구로 들어가는 임도도 숲길이라 예뻤고한쪽 길이지만 애기동백나무가 길게 있어서 12월에는 동백꽃길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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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이에요이날 바람이 넘나 불어서 반영사진을 비롯한 사진을 제대로 찍기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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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꽤나 큰 하늘연못을 한바퀴 돌아보자고 해서 돌다보니눈 쌓인 한라산과 지그리오름이 보이네요.지그리오름은 교래곶자왈을 걸쳐서 가본적이 있고제가 가본 곶자왈 중에 교래곶자왈이 가장 신비로웠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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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화요일에는 내리다 말다 했는데한라산에는 눈이 내렸나봐요제가 2월 영실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듯이한라산 설경 포기하긴 이르다고 했잖아요 ㅎㅎ아무튼 돌문화공원은 돌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 숲길과 꽃길그리고 자연 풍광을 두루두루 보여주는 관광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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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사이로 지그리오름과 바농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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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과 지그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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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쯤 되면 초록초록한 잔디광장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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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라 누런 잔디였고 비록 바람은 거셌지만파란하늘이 다한 날씨여서세상 어지러운 이야기는 잠시 잊고이곳 제주도 관광지에서 힐링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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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코스가 2와 3으로 있는데 이날은 2코스만 걷기로 했어요초입의 대나무길인데 마침 이때 바람이 어마무시하게 불어서신바람난 대나무였답니다 ㅎ
3월의 돌문화공원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배경음악 : Malan dr amen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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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을 지나면 제주 전통 가옥인 초가집이 나오고안쪽으로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용무를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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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돌에 낀 이끼 사진을 찍길래 저도 따라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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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에 온듯한 풍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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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이 터널이 초록한 숲터널인데지금은 건물 짓기 전의 철골 같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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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특성상 때죽나무가 많은 제주도 관광지 이기에 아직은 겨울 느낌이 나지만아래에는 이끼를 머금은 돌담길이라 완전히 썰렁하지는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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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코스까지만 걸었는데초록이 깃든 계절이 오면 3코스까지 걷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곳의 제주도 숲길에 반한지라 재방문을 한거였거든요이곳은 봄과 여름에는 초록 숲가을에는 단풍?겨울에는 눈내린 풍경이 멋진 관광지에요저의 포스팅을 보는 것과 방문 선택은 강제성 없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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