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를 계속 읽어라 읽은 것은, 가. ∙ 지성의 ‘우리 아이를 위한 컬’ ∙ 비테 교육법’과 ‘에이트’이다.
‘나의 자녀를 위한 카르비테 교육법’은 카르비테 교육법을 읽은 후 살을 보충하기 위한 좋은 책이었다
에서는 “잡스가 죽을 때까지 잡고 있던 것은 인공지능이다”로부터 시작해,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고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인공지능을 대체하지 못하도록,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가 하는 대답으로 인공지능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에잇 중
구글의 두 창업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위키피디아 설립자 지미 웨일스, 디지털 비즈니스 선구자 앤드루 매커피, 컴퓨터 게임 개척자 월 라이트와 요리 연구가 줄리아 차일드, 야후 CEO 마레사 메이어, 지 발행자 캐서린 그레이엄,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같은 인물도 자신의 공감력과 창조적 상상력은 몬테서리 유치원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서양에서는 몬테소리 마피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어느 분야에서 창조적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유년시절을 살펴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몬테소리 유치원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라고 한다.
p.160
몬테소리 교육철학의 핵심인 자유 몰입 성취 등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어린이가 창조적 인재가 된다.
몬테솔리스쿨 시절,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내가 스스로 정한 주제를 공부하다 보면 누구나 즐겁게 집중할 수밖에 없다.
집중과 몰입은 성취로 이어진다.
새로운 공부 주제를 정하고 여기에 더 깊이 집중하고 싶은 욕구로 이어진다.
그렇게 아이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면서 더 깊은 집중력과 몰입력을 갖게 된다.
인공지능을 대체할 수 없는 자신을 만드는 힘은 몬테소리 교육에 있다기보다는 유치원 나이 또래 아이들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p.164
어른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내면에 유년시절의 자기자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인공지능을 대체할 수 없다.
인공지능은 유년시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을 다해서 다시 아이가 되어라. p.176
지금까지 읽고 있는 책, 다 읽었는데 읽을 수 없는 책
결국 몬테소리 교육법에서 에이트까지 읽은 후, 종착점은 몬테소리 교육이었다 나름대로 편하게 접할 수 있고, 일상생활 자체가 교육이라는 철학이 마음에 들었다.
몇 권의 책을 읽는다고 다 알 수는 없고, 읽으면 읽을수록 그것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교구에 관심을 가졌는데 왜 이렇게 비싼지…? 교구 수도 어마어마하지만 처음부터 교구장을 넣어야 할 정도로 한꺼번에 다 사기가 부담스러웠다.
모를 때는 돈을 쓰지 않는 법.
눈앞에 있는 엄마 옷 속 브랜드 이미지까지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거창하게 교구세트를 넣을 필요도 없을 것 같고, 한꺼번에 많이 사기보다는 조금씩 사기 좋아하는 내 성향에도 맞지 않을 것 같아 서서히 공부하며 채워가기로 마음먹었다.
언제쯤 이런 일을 했다고 포스팅할 수 있을까. 나는 과연 루아와 내가 만든 우리만의 교육이라며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신경 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