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가 정말 심하다는 오늘 ~ 최악중에 최악이라는데 그래도 우리 꼬마의 초등학교 입학식 있어서 오전부터 서둘러서 다녀왔네요 .학급수가 총 4학급으로 1반에 남아14명 여아14명 ~28명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게 되는 1년의 시간 ~우리 꼬마는 인자해보이시는 선생님의 반이 되었네요 .3층에 위치하고 있는 교실로 먼저 가서 아이를 데려다주고 나와서 강당으로 올라가기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해서 정말 서둘러서 준비했는데도 왜 그렇게 진이 빠지고 힘든지 …시부모님의 해외여행으로 인해서 대디는 못오는 빈자리를 친정부모님이 챙겨주신다면서 오셔서그래도 우리 아드님 서운하지 않은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준비물 하나도 챙기지 않았던 엄마는 오늘 급하게 동네 폴리아트가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목록을 다 살피면서 한아름 구입하는 시간까지 ….L자파일 뭔가 싶어서 정말 한참을 알아본 ㅜㅜ 아… 힘들다 .
>
초등학교 입학식 하면서 꼬마는 1번이라 바로 선생님 앞자리에 위치하게 되고 옆에 여자친구짝꿍은 정말 예쁨가득 ~부디 친하게 지내기를 바라면서 어머니의 마음은 어서 끝내고 준비물 사러가야 하는걸로 마음이 복잡 …아무리 검색해도 L자파일 뭔지 몰랐는데 다시 찾아보니 이거 집에 굴러다니는거 많구만 키가 작아서 정말 어머니 걱정 투성인데 그래도 자기 소개 하는 모습에 아주 엄지척 하는 선생님의 센스도 좋았답니다.
우리 꼬마 정말 잘할수 있을꺼라 믿으면서 ㅎㅎㅎOT하는 동안에 어느정도 듣고 나서 나와서 아이 화장실부터 다 살펴보기 ㅜㅜ아무래도 이렇게 단체활동 유치원과는 다를꺼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
>
이렇게 이제는 자리에 앉아서 지내야 하다보니 꼬마가 잘 견뎌주기를 바라면서 ..유치원 3년동안 서방이 매번 등원을 시켰는데 이제는 8시 40분 등원이라 마덜가 데려가야 하는 ….허엉 ㅜㅜ그래도 그만큼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혼자 가고 싶다고 하는데 마덜랑 다니자 ~끝날때는 또 데리러 가야하니 스케줄이 아주 난리가 났어요 .방과후 수업이 별로라 하지만 그래도 꼬마는 보자마자 하고 싶은거 3개나 찾아낸 ….한자 , 주산 , 창의과학 듣고 싶다고 하는데 학원스케줄과 어떻게 해야할까 싶네요 . 흐아…..초등학교 입학식 하고 내일부터 바로 급식도 한다고 하는데 준비물 챙기면서 물컵이나 이런거 하나도 모르겠을뿐이고 ㅜㅜ
>
이렇게 강당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총 111명의 아이들이 입학을 했어요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도 여자분이시라 그런지 몰라도 더 따뜻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단지내에 있기 때문에 그래도 다니기는 힘들지 않을꺼니까 ..우리 정말 잘다녀보자면서 ㅎㅎㅎ졸업할때는 그렇게 눈물이 나더니 이렇게 막상 입학을 하게 되니 그때보다는 조금 덜울었네요 .옆에 어머니가 계셔서 그런지 ㅎㅎㅎ
>
>
1번이라 선생님 손을 꼭 잡고 올라와서 입장을 하는데 언제 이렇게 커서 학교 입학까지 하고 있는건지 ….세월 너무 빠르다 느껴지는거 있죠 ?그래도 맨앞에 앉아서 정말 집중 하면서 듣는 모습보니 한시름 놓은 엄마 ….누구보다 믿고 있고 잘할꺼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약 2주정도는 정말 정신없겠지만 이또한 적응을 하면서 지낼수 있겠죠 ?
>
6학년 형님 누님들의 인사를 받으면서 학교에서 주는 선물도 받았는데 예쁜 단체티를 선물로 주셨네요 .지난번에 OT할때 사이즈를 체크 했는데 그게 이렇게 선물로 주시는 T셔츠였나봅니다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입학식 하는 시간 내내 정말 마덜 두근두근 ….선생님마다 준비물 다르다고 해서 전달해주시는 안내문 보고 오늘 준비도 해야하니까 …꼼꼼하게 살펴보고 또 메모해서 준비하고 챙기기 ..
>
총 4학급인데 우리 아이 샘은 가장 인자해보이시는 분으로 ㅎㅎ부디 아이랑 잘 맞는 분이고 또 우리아이가 잘 따를수 있는 분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실에서 하는거보니 걱정 덜기는 하겠더라구요 .아이들을 정말 사랑으로 대해주시는것만 저는 생각하다보니 ㅎㅎ
>
이렇게 순서대로 진행하고 나서 다시 아이들은 교실로 내려가고 마덜들은 여기서 한해동안의 계획을 들어보기 ~학예회도 있고 또 학부모 상담기간도 체크해서 놔야 하다보니 정말 유치원과는 다른 뭔가 복잡함이 느껴지는건 저뿐인지 …
>
교실안에 내려와서 이렇게 듣고 있는 모습을 보고 또 친구들이랑 인사 하는거 보고 나니 왠지 안심이 되고 또 한해동안에 정말 잘지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네요 .
>
항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진심 초딩이 되는 우리아이…내일부터 당장 급식을 시작해서 먹고 온다고 하는데 그래봐야 1시전에 하원이니까 …엄마는 긴장하고 기다리고 있는걸로요 .오늘 서류 작성해서 보내야 하는게 많다보니 정신은 안드로로 ㅎㅎㅎ아~ 어렵기만 하고 또 챙길게 많아서 이번주는 뭐든 하기는힘들듯 ….
>
할미할비와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기 ~어무이는 참 …. 꽃다발 졸업때 쓰던거 가져왔는데 외할머니 외할아빠는 그래도 또 사줘야 한다고 사탕 꽃다발을 사오셔서 애님은 신나기 ~정말 뭐든 해주고 싶은 손자가 맞는가봅니다 .
>
>
점심은 아이님이 좋아하는 보노보노 삼성점으로 출동 ~미리 예약을 해놔서 망정이지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그래도 한가득 담아서 이렇게 야무지게 먹어주기 ~오늘은 정말 진이 쭉 빠지는 하루지만 이렇게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함께 보면서 행복하고 축하할수 있으니 더 행복하다 느끼고 있네요 .
>
>
급하게 준비한 우리 꼬마 초등학교 입학식 후에 준비물 구입을 했는데 이거 말고도 또 꺼내서 이제부터 네임스티커 붙여야 하니까 ㅜㅜL자파일 안에는 서류들을 넣어서 보내고 한다고 하니 이름은 크게 붙여주기 ~오늘밤은 잠자기는 글렀다는점 ㅜㅜ아…. 샥신이 쑤시고 결리고 하지만 그래도 너의 입학을 너무나 축면서 항상 옆에서 사랑으로 마덜에게 이야기해주고 또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운 …내일부터 우리 꼬마와 등원을 하면서 더 애정가득한 말과 눈빛을 줘야겠네요 .하아 …. 아침부터 이제 전쟁이 시작이 됩니다.
오늘도 너무 피곤해서 기절하고 싶지만 네임텍 붙여야 하니까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