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소녀의 성폭행 사건에서 이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딸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싶었습니다.
”열다섯 소녀를 처참하게 유린한 성폭행 사건!
기억을 지웠지만, 끝내, 잊히지 않았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스토리 속으로 들어가보자!
성폭행당한 소녀의 기억을 지웠다!
내 아들의 또래인 열다섯 살 제니는 먼 길을 돌아 내게 치료를 받으러 왔다.
1년 전, 제니는 동네에서 열린 파티에 갔었다.
그곳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아이에게 고백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울고 싶어진 제니는 홀로 파티장을 빠져나와 집 뒤편 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때, 누군가가 제니의 뒤를 밟았다.
그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한 제니… 범행은 무려 한 시간이나 계속됐고, 범인은 용의주도했다.
그는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콘돔을 사용했다.
음모도 제거한 것으로 추정됐다.
뒤늦게 한 목격자 증언에 의해 용의자는 빨간 새가 그려진 파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이 또한 믿을 수 있는 정보는 아니었다.
사건 당일 제니의 의식은 불분명했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도 정신이 돌아오면 울었다가 이내 다시 멍해졌다.
병원에 도착해선 히스테리 반응을 보였다.
아이가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된 아이의 부모는 ‘망각 치료’를 결정했다.
뇌가 어떤 사건을 분류하고 저장하려면 뇌의 화학물질들이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데 ‘망각 치료’란 이 화학물질들에 간섭해 기억이 저장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치료는 성공적이었고, 아이는 그 끔찍한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포는 제니의 몸속에 살아 있었다.
더불어 끔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발생했다.
소녀는 끝내 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
아이의 부모는 그제야 치료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1년 만에 나를 찾아왔다.
나는 아이에게 꼭 기억을 돌려주고 싶었다.
지옥 같은 트라우마의 굴레에서 자유로워지길 진심으로 바랐다.
하루는 기억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여러 냄새를 제시했는데, 표백제 냄새를 맡았을 때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주먹을 휘둘렀고 이내 고통스럽게 배를 움켜쥐며 눈물을 쏟았다.
치료가 올바른 길로 가는 중이었다.
그 날, 상담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아내는 침실에서 웬 옷을 안고 공포에 질려있었다.
빨간 새가 그려진 파란색 후드티였다.
머리가 새하얘졌다.
그래, 내 아들도 그 날 그 파티에 갔었지. 아내는 옷을 쓰레기봉투에서 찾았다고 했다.
범인의 제거된 음모와 표백제 냄새…. 수영 선수인 아들… 제모… 수영장의 염소 냄새…. 아무래도 제니의 치료 방향을 바꿔야겠다.
나는 소녀를 치료하는 의사인 동시에 내 가족을 지켜야만 하는 아빠였다.
>
★ 워너 브라더스 영화화 결정★ ‘리즈 위더스푼’ 제작 및 출연 예정★ 2016년 아마존 최고의 책★ 전 세계 22개국 출간
국내 독자들의 줄잇는 호평!
!
!
드라마 의 이수연 작가가 떠오를 만큼 예측하지 못한 반전에 허를 찌르는 결말!
- engbest0707심리학 도서를 읽는 느낌이다.
기존의 심리 스릴러와는 완전히 다르다!
- koenja충격적 소재, 반전 결말, 구체적 심리 묘사!
인간의 숨은 욕망과 나약한 면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wangnuni02내가 가진 트라우마는 어떤 식으로 손상되었나? 나는 회복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작품!
- ran871118정신의학적으로 파고든 제대로된 심리 스릴러!
탄탄하고 묵직하다!
- indiecat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 연결 끝에 대단한 반전!
작가의 서스펜스 감각과 탄탄한 감성은 칭찬이 절로 나온다.
- nankappansTop Class 스릴러 작가들의 극찬 릴레이!
!
!
흥미롭고도 도발적이다.
결코 놓쳐선 안 될 것이다!
- 2015 애드거상 노미네이트, 카린 슬로터 Karin Slaughter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시사하는 바가 많은 미스터리!
- 2014년 앤서니상 노미테이트, 킴벌리 맥크레이트 Kimberly McCreight -전 세계 22개국 판권 계약, 현재까지 17개국에서 출간한국에 이어 일본, 중국에서도 출간을 앞두고 있는 기대작!
!
!
↓↓↓책 내용 더 보기 및 바로 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