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아일랜드 맨투맨 x 조던 1 팬텀] 라벤더향이 날 것 같은 맨투맨 실착샷 모음

 오랜만에 FLEX 하러간 동대문 인스타용 사진 찍으려고 이쁘게 입고간다 ㅎㅎ 주목해놓은 죠단 조거팬츠 사려고 두타 매장에 가다가 DDP앞에서 실착샷-

스톤아일랜드 맨투맨 라벤더 XL

사기 전에 엄청 고민했어오래 입을지, 사이즈는 맞을지, 맨투맨은 사용 범위가 좁지 않을까.

사고가 난 뒤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는다.

스톤아일랜드는 나일론이나 오버셔츠처럼 아우터가 진리인데도 맨투맨의 재질은 보통.천만에, 그렇다고 녹초가 된 것도 아니고.

사이즈는 XL17873정도의 스펙에 여유있는 핏이 나오고 L사이즈를 구매했다면 완전히 정핏으로 입기 어려웠을 것.

소매에 시보리 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롱슬리브 구입을 추천.나도 리브 있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 무난한 검은색, 네이비로 살까 고민했는데비싼제품은 그만한 특징이 있어야 한다는게 제 지름철학이랄까…걱정 반 기대 반으로 라벤더 색상을 구입했는데 너무 예쁘다.

라벤더 컬러 강추!

상의 – 스톤아일랜드 19ss 라벤더 XL 하의 – 나이키 스포츠웨어 에어팬츠(M사이즈) 신발 – 조던 1OG 팬텀

최근 팬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색상도 만족스럽고 주름진 디테일이 훌륭한 제품, 조던 입문용으로 팬텀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마지막은 폭우가 내린 뒤 무지개가 걸린 동대문 하늘. 이번 달은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