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일본의 사케, 중국의 고량주와 같은 전통 술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막걸리로 알려진 탁주, 술과 유사한 청주(약주), 우리에게 친숙한 소주가 있다.
1. 탁주
탁주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탁한 음료를 의미하며, 색이 하얗다 하여 백주라고도 불렸다.
쌀에 누룩과 누룩을 넣어 당화와 발효가 동시에 일어나도록 만든 맥주와 유사한 발효주입니다.
쌀 전분은 효모의 효소에 의해 당으로 전환되고, 효모의 효모는 설탕을 알코올로 발효시켜 막걸리를 만든다.
다만 막걸리는 맥주와 달리 살아있는 누룩을 넣어 병에 담아 판매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맛도 변한다.
탁주의 대표적인 술로는 발효가 완료되기 전에 찹쌀풀을 띄운 동동주와 발효가 완료된 찹쌀풀을 완전히 담근 막걸리가 있다.
우리나라 막걸리의 종류는 정말 많지만 대표적인 막걸리 중의 하나가 슬로마을막걸리입니다.
슬로우빌리지 막걸리는 감미료나 생효모를 넣지 않아 1일차부터 10일차까지 사계절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막걸리계의 돔 페리뇽이라 불리는 복순도가 막걸리는 유명한 막걸리 중 하나이다.
강한 단맛과 탄산감이 인상적인 막걸리로 인터넷에서 한 병에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 청주(약주)
청주도 탁주와 같은 발효주의 일종이다.
막걸리와 마찬가지로 쌀에 엿기름과 누룩을 넣고 발효가 완료된 후 여과하여 발효시킨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필터에 투명한 층이 형성되고 이 투명한 부분을 숙성시켜 막걸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누룩이 1% 이상인 것을 약주라 하고, 1% 미만이면 청주로 분류한다.
청자, 백화수복 등 우리에게 친숙한 청주 외에도 천비향, 천년담주, 순향주 등 지역마다 전통 청주가 존재한다.
3. 소유즈
소주는 보드카와 같은 증류주의 일종이다.
발효된 술을 가열하여 증발된 알코올을 냉각시켜 만듭니다.
보통 40도 정도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같은 소주인 참이슬은 희석식 소주로, 기존의 증류식 소주와 달리 희석식 소주는 알코올에 물을 섞어 감미료를 첨가해 만든다는 점에서 다르다.
최근 일품진로, 소원주 등의 증류식 소주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무형문화재와 식도락가가 직접 만든 증류식 소주가 많다.
전주의 이강주(조정형), 김포의 문배주(이기춘), 안동소주(조옥화) 등 개성이 강하고 맛도 좋은 국산소유즈가 많다.
오늘은 한국의 전통주인 탁주, 청주(약주), 소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한국에는 위스키나 와인과 같은 전통주와 향미가 있는 술이 많으니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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