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4. 18. 14:00 수정 2023. 4. 18. 14:14
편집 코멘트 한반도와 남중국해 등 주요 국가의 전략적 자산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장의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전할 예정이다. 이일우 자위대 사무총장이 격주 화요일마다 풍부한 무기의 세계로 안내한다. |
Belgorod에는 ‘Poseidons’라고도 알려진 6개의 핵 동력 수중 드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길이 24m, 지름 1.6m의 거대한 어뢰 형태로 개발된 이 드론은 지금까지 러시아 해군에 30기가 인도됐다.
일반 어뢰보다 3배 이상 크기 때문에 벨고로드와 하바롭스크 두 종류의 특수임무잠수함에만 탑재된다.
이 드론의 추진 엔진은 소형 원자로입니다.
사거리가 사실상 무제한이어서 러시아 해안에서 발사하더라도 미국 해안에 도달할 수 있다.
요점은 지난해 호주에서 친중국 노동당 정부가 출범하면서 AUKUS 이니셔티브가 붕괴되는 과정에 있다는 점이다.
표면적으로 호주는 지난 3월 13일 오추스 정상회담에서 최대 13척의 공격용 잠수함을 3680억 호주달러(한화 322조원)의 비용으로 지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발표는 실현 불가능한 표결이다.
북·중·러 간 전략적 협력이 점차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핵잠수함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서태평양에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북한에 대한 제안이 될 수 있다.
미국은 거절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미국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대가로 핵잠수함은 물론 다른 정치·경제적 요구를 던질 수 있는 기회다.
우리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https://v.daum.net/v/20230418140011782
러시아 ‘괴물’ 잠수함 등장…미국, 한국에 핵잠이 절실해졌다(무기로 읽히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