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 한지 거의 1년이 지났다…
또 다시 헬스장에 등록하려면 집안 기구도 나름대로 있고 헬스 사람들을 위해서 하고 싶은 기구도 구할 수 없을 때가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
헬스장 등록은 통과했어.
나이가 들기 전에 격투기 무술을 한번 배워보려고 내심 마음에 담아두었는데, 지금까지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고 전혀 모르는 분야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더 늙기 전에 용기를 내보자. 마음 먹고 방문한 노은역 부근 킥복싱장은 여기가 유일한 것 같다.
상호는 투혼 킥복싱.
원래 주말에도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평일에 영업하고 있다.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도 코로나 때문에 좀 줄었다지만 나로서는 부담스럽지 않아도 된다.
남자 여자 탈의실은 모두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옷이나 귀중품 보관이 가능…
도장의 크기는 초보 입문자의 눈에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운동하기에는 좁지 않다.
샌드백이 있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할 수 있게 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