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이어핸펀으로 딱이다. 팬더 NINE 인이어 모니터 이어핸펀 ..

>

​ASMR 이어핸드­폰으로 팬더 NINE 인이어 모니터 이어핸드­폰 하나 들이시죠?​글 & 사진 : 타악치료사

코드리스 이어폰­이 많이 출시하긴 하지만 그래도 유선 이어폰­의 수요는 꾸준합니다.

각자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무선은 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음질과 충전의 불편함(?)은 항상 따라다니죠. 유선 이어폰­ 같은 경우에는 선이 있어서 외부에서 쓰기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썼으니..ㅎㅎ) 충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음질이 무선보다는 좋은점이 장점이죠. 또한 영상을 볼 때 딜레이라던지 이런 부분도 유리하긴 합니다.

​저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평상시에 잘 사용하지만 배터리 때문에 항상 유선 이어폰­을 하나씩 꼭 가방에 넣고 다입니다.

그래서 유선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오늘은 팬더에서 나온 이어폰­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팬더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다들 이거???​

>

​귀여운 팬더곰을 떠올리는게 보통일텐데요, 사실은 오늘 이야기 할 Fender 같은 경우에는 기타로 유명합니다.

​​​

>

​한때 제가 음악을 할 당시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던 팬더 스트라토캐스터 입니다.

기타를 만드는 곳에서 이어휴대폰도 만드는데요, 혹자가 그러더군요. ‘무슨 기타만드는데서 이어휴대폰을 만드냐?’ 라고요. 근데 요즘은 뭐 사실 기술만 있으면 여러 제품들들을 많이 만들죠. 야마하는 피아노도 만들지만 오토바이도 만드는데요..-_- ​여튼 이렇게 오랜역사를 가지고 기타를 만드는 팬더사에서 나온 이어휴대폰은 어떨까요? 왠지 느낌이 팬더 기타 소리를 좀 부각시킬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팬더 인이어 모니터 이어휴대폰 한번 오픈해 보겠습니다.

>

​이전에도 리뷰 한번 한적이 있지만, 진짜 케이스는 역대급 깔끔합니다.

너무 이뻐요. 이렇게 전시할 수 있게 나오니 , 찬장에 놓고 구경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청음을 하고 다시 케이스에 넣어서 찬장에 전시했으니 말이죠.

>

​제가 왠만하면 케이스 리뷰는 잘 안하는데 이건 진짜 이뻐요. 확실히 이전에 사용했던 팬더 이어헨드폰­도 그렇고 케이스는 이쁘게 잘 만드는것같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그냥 봐도 참 기분이 좋아지네요.

>

​위쪽에 보면 이렇게 투명하게 플라스틱으로 안에 이어핸펀­이 보이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이어핸펀­ 유닛에 F 자가 멋지게 적혀져 있죠. 아래에는 불투명 케이스인데요, 색상이 뭐랄까…무채색의 뭔가 느낌있는 색입니다.

Fenders NINE 인이어 모니터 이어핸펀­임을 보여주네요.

>

​옆면에도 열심히 뭔가를 적어놨네요. 주파수 대역이 11~20,000헤르츠 입니다.

특이하게도 저음역이 조금 더 열려있네요. 임피던스는 16옴이고 106dB로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사양은 좋네요.

>

>

​뒤쪽을 보면 이렇게 사양이 적혀져 있는데요, 오~ 제 검정 이어핸드­폰도 이쁘지만 은색 이어핸드­폰도 이쁘네요. 9.25미리의 DD로 이루어져 있네요. 그리고 케이블이 내구성 강화 TALON 시스템 케이블이라고 합니다.

슬쩍 보이지만 왠지 많이 꼬아져서 만들어 졌는데요, 색상도 오른쪽 왼쪽의 색상을 다르게 만들었고, (오른쪽이 빨강) 처음 보는 디자인입니다.

꼬임방지에 좋다고 하네요.

>

​살짝 좀 들이대서 찍어봤는데요, 확실히 영롱하네요. 플라스틱 케이스가 더러워서 좀 벗겨 봐야겠습니다.

>

​아 이번에 사운드캣에서 지원을 해 준 제품인데요, 역시 사운드캣 하면 컴플라이 폼팁으로도 유명한지라 이렇게 같이 발송해 줬습니다.

전 이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팁인데요, 팬더 이어핸펀에 얼마나 잘 어울릴지 기대가 됩니다.

>

​자 오픈을 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느낌은…와…이쁘다.

인데요, 검정이 깔끔하고 귀에 착용했을 때 굉장히 이쁠거 같은게, 역시 흰색 아니면 검정의 무채색이 무난한거 같아요.

>

​뚜껑에 전시되어있는 팬더 모니터 이어핸펀을 꺼내면 아래쪽에 이렇게 유선이 묶여있습니다.

>

​설명서와 보증서와 함께 말이죠. 사실 유선 이어헨드폰­인 만큼 따로 설명서는 필요 없기는 합니다만 오버이어 이어헨드폰­이라 장착 하는 방법은 좀 알면 좋겠죠?

>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검정 케이스이며 팬더 라고 양각으로 써져있네요. 그리고 진짜 귀여운 부분이 바로~!

>

​여기 피크 모양의 지퍼 손잡이 입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팬더 피크 이전에 많이 사용했던거 같아요. 열어보면

>

​안에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어떤게 들어있나 한번 볼까요?

>

​자 이렇게 이어헨드핸드폰2종류와 청소 솔 그리고 변환 젠더가 들어있습니다.

한번 살펴 볼까요?

>

​우선 폼팁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차음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귀속에 쏙 들어가서 부풀어지면서 귀를 꽉 막아주죠. 사실 이렇게 하고 돌아다니면 이압이라던지 먹먹함이 조금 심해서 저는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음악 들을 때만 이렇게 듣습니다.

(당연 프리미엄 컴플라이 팁이 더 좋습니다.

ㅎㅎㅎ) 그 외에는 아래처럼 쫀득한 팁(실리콘 팁으로 추정)을 사용하는데요

>

​이건 먼지가 엄청 뭍는 재질이에요. 대신 귀에 넣으면 귀에도 잘 붙어요. 그래서 착용감이 저는 이게 더 좋더라고요. 차음은 폼팁보다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오픈형 보다는 아무래도 월등히 좋기에 이렇게 사용을 해요. 실제 사용해 보니 왼쪽에서 두번째 앞으로 톡 튀어나온 팁이 저에게는 잘 맞더라고요.

>

그리고 청소솔과 변환 젠더는 다시 박스속으로 ㅎㅎ 잘 사용 안하게 되더군요.

>

그럼 이제 제품을 한번 볼께요. 자세히 찍어보니 유닛을 열수 있게 되어있네요. 별모양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되는가 본데요, 안열어봤습니다.

저는 마이너스(?) 손이라 이런거 열면 다 고장내요. ㅎㅎㅎ

>

​노즐 부분은 좀 길어요. 그래서 귀 안으로 쏙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이게 폼팁을 사용하면 귀 안쪽을 꽉 채워 주니 차음이 강할 수 밖에 없죠. 착용감 부분에서도 커스텀 핏 디자인이라고 해서 오버이어 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착용시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만, 사실 오버이어의 착용감은 호불호가 있기에 실제로 한번 착용해 보는걸 충천합니다.

>

​오른쪽 / 왼쪽은 이렇게 유닛 연결 케이블 단자 쪽에 써져있습니다.

혹은 선의 색으로 구분을 해도 되죠.

>

​그리고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는데요, 굉장히 빡빡해요. 뺐다가 끼는데 손아파 죽는줄 그래도 느슨한거 보다는 이렇게 결착이 잘 되는게 좋죠. 자세히 보시면 홈이 있어서 빡빡하게 결합이 되는거 같기도 합니다.

>

​저는 결국 이렇게 실리콘 팁을 사용하기로 결정~!
그리고 청음 기기는 V20 을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핸­펀 중에서는 V20 요놈이 셋팅이 좋더라고요. 고음질도 잘 표현하고 외부장치 및 전문가 모드로 들어가면 이큐나 소리를 만지기도 편하고요. ​제가 제목에 ASMR 이어핸펀이라고 적은 이유를 이제야 이야기 하게 되는군요. 우선 착용을 할 때 정착용을 하면 착용감은 나쁘지 않더라고요. 저는 오버이어 굉장히 불편해 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 이건 좀 괜찮습니다.

저는 듣기 전에는 팬더 이어핸펀이라 기타 소리를 강조할거라고 생각했는데요, 확실히 밴드 연주에 어울리는 소리이기는 하지만 기타보다는 보컬이 더 상위에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한 여성 보컬의 발라드 (퐉정현 누나…음..누나 맞자?)를 들으니 귀가 간질간질합니다.

그만큼 목소리가 확 와 닿는데요, 실제로 유튜브의 ASMR을 들으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제가 좋아하는 ASMR 채널의 소리를 들어보니….​

​와…이건…뭐 ㅎㅎㅎ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처럼 제대로 목소리를 쏴 줍니다.

위 유튜버 분은 영상을 많이 올리지는 않는데요, 가끔 올라오기에 더 기다려 지는? ㅎㅎ 다들 구독하세요. 귀라 호강합니다.

(저랑은 일면식 없는 분이지만 제가 유일하게 구독하는 ASMR 채널입니다.

ㅎ)​​정리해 보면 팬더에서 나온 NINE 인이어 모니터 이어헨드폰­은 밴드 사운드에 적합하면 보컬 위주의 소리에 더 적합하게 느껴졌습니다.

착용감도 개선이 되었고 선재의 꼬임이라던지 디자인 면에서도 나쁘지 않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도 10만원 안팍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유선이면서 팬더 이어헨드폰­ 그리고 성능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10만원 정도는 되야 고유의 색이 있는 이어헨드폰­이 만들어지는거 같아요.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좋은 이어헨드폰­ 있으면 소개해 보겠습니다.

​​본 리뷰는 사운드캣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